새로 나올 완전 수주 생산이긴 하지만 1/144 건다리움합금 버젼 RX-78 수입원가가 거의 300만원이 나오는군요

사실상 이때까지 제일 비샀던 건담은 1/12의 HY2M 건담이었는데 사이즈가 160CM 가량 되는 제품이라..

뭐 200만원선에서도 상징성도 있고 전시효과가 있으니 뭐 그정도는 한다고 생각하는데

https://p-bandai.jp/item/item-1000147846/ (인터넷 버전에 따라 링크가 안나올수도 있습니다.)

이건 무슨 귀금속도 아니면서 티타늄과 알루미늄 합금 희토류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희토류가 비싼건 알고있지만 14센치크기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로봇 장난감이라고 하는 물건이 300이다 하면

어이가 없겠죠. 요즘에 쓰는 새로운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슈퍼카나 명품시계를 관리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냥 일단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과시용으로 사는 얼리아답터라고 하기보다 돈을 써야하는 럭셔리 유저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일맥 상통한다고 해야하나요) 년 수십~수백억을 버는 데 웬만한건 다 사고 다 먹고 다 누려봐서

그냥 뭔가 재미가 없다고 하나 자극이 없다고 하나.. 하여튼 기본적으로 일반적으로 손을 대기에는 정말

찐팬이라도 손이 안나가는 가격이긴 합니다. 어느 누군가는 구해서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겠지요.

이전에는 DX 초합금혼 볼테스에 대해 글을 썼지만 이런 제품이 나와버리면 상대적으로 DX 볼테스는

상대적으로 싸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것같습니다.

가면 갈수록 제품 가격의 양극화가 심해진다는 느낌을 갖는데 이런 살분만 사세요 마케팅..

10년전쯤에는 반다이에서 티타늄 과 카본으로 만든 얼티메이트 합금인가 하는 걸로 200만엔대 마징가Z 를

수주 받기도 했는데 생산이 진짜 되었는지 어떤지는 알 수가 없고..제가 알기론 국내에 가지고 계신분도

안 계시는 듯 싶네요.

이전에 드래곤 볼 손오공과 원피스 제품인가가 24K 로 나와서 몇십만엔 하는건 본것같기는 하고 스와로브스키

도라에몽이나 여러가지 귀금속 사양의 제품이 나온듯 한데 (아마 헬로 키티도 있었겠지요?) 이런 식의

설정에 나온걸 제품을 실제로 있는 것 처럼 만들어서 나온적은 거의 처음인것 같네요.

어제 말씀 드렸던 초합금도 결국엔 마징가에 있는 설정을 가지고 전부 만들어낸거긴 하지만..

1/144 28000엔짜리 덴드로비움부터 35000엔 짜리 프라모델인 1/350 짜리 우주전함 야마토도 그렇고...

근 20년전쯤에 30000엔이 넘는 장난감은 거의 미친짓이다고 얘기했던 대중들이 지금은 어떠한 반응일지

궁금합니다.

퍼스트 건담의 정말 정말 찐팬이라면 과연 갖고 싶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의 가치를 지닌 제품인것같습니다.